센터자료실
| 작성자 |
관리자
(
2011-03-31 09:54:28, Hi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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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 http://www.gjw.or.kr/foster |
| ○ 부모에 대한 양가감정에 대해 인식 (1) 친부모에 대한 특별한 감정 친부모의 존재란 긍정적인 영향이나 부정적인 영향을 주든지, 항상 뇌리에 각인되어져 있다. 위탁부모는 위탁아동이 자신의 과거 상황을 무시하거나 잊도록 할 이유도 없으며 위탁아동에게 다양한 부모가 존재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이해하도록 도와주어야한다. 위탁아동에게 있어서 친부모에 대해 갖는 감정은 특별하다. (2) 친부모에 대한 양가감정 “친부모 보고 싶니?”라고 물을 때 위탁아동은 처음에는 “보고 싶다”고 말을 하지만 위탁부모와의 관계가 진전되면 “보고 싶지 않다”고 거부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그 말을 있는 그대로 믿어서는 안 된다. “내가 우리 엄마를 보고 싶다고 할 때 위탁부모가 나를 좋아하지 않을 거야!”라고 생각하여 일부러 말을 안 하는 아동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3) 친가정에 대한 그리움 위탁아동은 친가정에 대한 그리움을 갖고 있고 만나기를 원한다. 그러므로 위탁아동과 친부모의 만남을 제한한다면 위탁가정에 제대로 적응하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친부모에 대한 잘못된 환상을 갖게 된다. 한편, 친부모에 대해 미움과 거부, 증오감을 표출한다고 할지라도 이런 행동양식을 진실 된 것이라고 믿지 않는 것이 좋다. 양가감정으로 현재 괴로워 한다는 입장에서 받아들여야 한다. 그러므로 위탁부모는 친부모에 대해 느끼는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4) 소속감의 갈등 위탁아동은 누구에게 소속되어야 할 것인가의 ‘소속감의 갈등을 겪게 된다. 위탁아동은 위탁부모를 “엄마, 아빠”라고 부르면 친부모가 어떻게 생각하실까? 기분 나빠하시지는 않을까?, 친아빠를 “아빠”라고 부를 때 위탁아빠가 자신을 뭐라고 하실까? 라고 하면서 고민하게 된다. 이런 갈등이 심각할수록 아동의 행동과 정서의 문제가 많이 나타나게 된다. 그러므로 위탁부모는 아동이 마음속에 담고 있는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출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죄책감과 연결 짓지 않게 해주어야 한다. (5) 친부모에 대한 우호적인 태도 위탁부모는 항상 친부모를 우호적인 태도로 대해야 하며 위탁아동에게는 친부모에 대한 부정적 감정을 되도록 표현하지 않는 것이 좋다. 위탁부모가 갖는 친부모에 대한 감정이 아동에게 부정적으로 전달되면 위탁부모와의 유대관계가 진전되기 힘들기 때문이다. 친부모에 대해 분노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할지라도 위탁아동 앞에서는 중립적인 입장에서 말을 해야 한다. 위탁아동이 이중 메시지를 느끼지 않도록 목소리와 신체적 언어에서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