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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나들이/장애인밴드 ‘해와달 ‘ 첫 콘서트 현장
| 작성자 |
관리자
(
2015-02-09 10:01:35, Hits :
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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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 http://www.gjw.or.kr/welfarezone |
| 첨부이미지 | 09-191327.jpg ( 152.7 KB ), Download 1 |
| 세상 향한 첫 걸음이자 교복 입은 마지막 무대 “실수 없이 매끄러운 공연 선봬 행복” 공연을 준비하는 연습 장면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며 콘서트는 시작됐다. 지난 7일 오후 4시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2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해와달’ 첫 콘서트 현장. 드럼의 김하람, 퍼커션의 김민국, 키보드의 주은아. 1부 공연에서 이들 세사람은 교복 차림으로 무대에 섰다. “졸업을 앞두고 있는 저희가 오늘 마지막으로 교복을 입고 이 무대에서 흥겹게 놀아볼랍니다. 여러분, 함께 해 주실거죠?” 하람이의 멘트에 통로까지 꽉 메운 객석에서 커다란 박수와 휘파람, 환호가 쏟아졌다. ‘나는 나비’로 무대는 시작됐다. 박수와 발박자를 절로 이끌어내는 하람이의 드럼비트와 무대가 끝날때까지 엉덩이를 흔들며 흥겨운 리듬을 이끌어낸 민국이의 퍼커션, 놀라운 키보드 실력을 보여준 은아의 멜로디에 전영규, 주하주씨의 베이스와 일렉기타가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보컬은 광신대 실용음학과 대학원에 재학중인 정은송, 나하은, 권준태씨가 맡았다. 예감좋은 날, 둘이 타는 자전거, 해와 달, Oscar’s Boogie 등으로 1부 연주는 진행됐다. 특히 1부 마지막 순서로 선보인 연주곡 오디세이는 색소폰과 어우러진 은아의 수준급 키보드 실력이 펼쳐지며 관람객들을 감동시킨 무대였다. 특별출연으로 마술가 최승재씨의 마술에 이어 2부 순서는 흥겨운 탭댄스로 시작됐다. 2부는 교복을 벗고 화려한 의상과 가발 등 소품으로 공연장 분위기를 바꿨다. 비밀번호 486, 어쩌다 마주친 그대, 연,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로 공연이 끝나자 앵콜 요청이 이어졌다. 앵콜곡은 부모님이 모두 무대에 함께 서며 ‘라라라’로 마무리 됐다. 지난 가을부터 준비해 온 무대를 맘껏 펼친 ‘해와달’ 멤버들은 공연이 끝난 후 “긴장했고 많이 떨렸는데 실수 없이 매끄럽게 공연을 선보인 것 같다”며 “너무 행복하고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국이의 어머니 류진주씨는 “한마음 한뜻으로 도움을 주신 가족들, 후원해주신 기관들께 감사드린다. 오늘 공연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아이들이 힘들때 기억하는 큰 사랑과 힘이 될 것이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0일 졸업식을 앞두고 있는 은아 양은 선명학교 전공과에 입학할 예정이며, 민국 군은 올해 전공과 2학년에 진학한다. 하람 양은 풍물 봉사활동을 하며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을 예정이다. 한편 이날 공연은 초등학교 입학 시절부터 이들과 오랜 인연을 맺어온 타악그룹 얼쑤가 홍보를, 극단 토박이 출신 연극인 신동호·나창진씨가 연출을, 화가 전현숙씨가 출연진의 캐리커쳐를 맡았으며, 김경자(영상), 이호동(영상그림), 이애실(편곡& 피아노 지도), 안상남(드럼 지도), 비전 사운드(사운드 디자인)가 함께 했다. 출처-전남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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