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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경찰, 장애여성에 ‘한줄기 빛’
| 작성자 |
관리자
(
2014-05-26 12:49:35, Hits :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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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 http://www.gjw.or.kr/welfarezone |
| 첨부이미지 | 365106_22957_3515.jpg ( 218.8 KB ), Download 8 |
| 전남 나주경찰서(서장 이유진)는 나주시와 협업, 성폭력에 대한 방어력이 없는 성폭력 고위험 지적장애여성 20여명에게 긴급무선전화기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유진 서장은 최근 나주시 남평읍 지적장애여성 김모(35)집을 방문, 도가니 사건과 같은 암울한 기억이 두 번 다시 재현되지 않도록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긴급무선전화기는 자동차와 TV의 무선리모컨 작동 원리를 응용, 제작된 것으로 위급상황 발생 시 무선리모컨을 살짝 누르면 “여기는 ○○시 ○○로 ○○번길 지적장애여성 ○○○집입니다. 도와주세요”라는 음성 멘트가 경찰서와 파출소에 자동전송되는 특수 전화기다. 전화기는 일반전화기에 방범·경보 기능을 추가해 놓은 것으로 집으로부터 반경 20~30m내에서 무선리모컨을 범인 모르게 누를 수 있어 신고가 편리하다. 그 동안 지적장애여성들은 사리 분별력이 떨어져 성폭력 피해를 당하고도 신고방법을 잘 몰라 뒤늦게 신고하거나 아예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성폭력 범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나주경찰서 관계자는 “장애여성이 위급상황이 발생하거나 곤경에 처해 있을 때 버튼 하나로 경찰서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쉽고 간단한 연락수단이 생겼다”고 말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출처-남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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