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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킴이 10월 활동보고
| 작성자 |
모모
(
2013-10-29 07:18:29, Hits :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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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天高馬肥 .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찐다는 풍요의 계절 10월입니다. 왜 하필 말이 살이 찐다고 하였을까요? 말은 옛날에, 돼지나 개.. 소에 비하여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사용되었으며, 전쟁시에는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동물이었습니다. 농사를 지어도 생산량이 부족하였던 옛날에는 이웃나라를 약탈하는 전쟁들이 많이 일어났는데요, 가을에는 전쟁보다는 추수에 바빠서 전쟁을 잠시 멈추게 되었고, 전쟁을 위해 달리던 말들이 편히 먹고 쉬기 때문에 살이 찌게 되는 것이랍니다. ㅎ 주간 근무가 끝나고 무등산 편백림을 찾았습니다.      어두움이 스며드는 편백림에 둥지를 찾아 드는 새소리가 정겨웠습니다.  장차 이 나라의 미래는 어디로 어떻게 흘러갈까를 걱정하는 모습은 아니겠지요? ㅎ 우리들은 행복원에서 어떻게 더 행복한 모습으로 지내볼까를 진지하게 의논해 봅니다. 아니 좀더 재미있게 즐겁게 건강하게 살아가자는 이야기를 담아내는 중입니다.  점심과 간식을 준비해 정식으로 산행을 시작 해 봅니다.  영애샘은 공사가 다망한 관계로 토끼등 근처에서 하산했습니다. 준비해 간 찰밥과 묵은지, 컵라면의 맛을 즐길 순간을 아쉬워 하면서...  멋지지요? 원판불변의 법칙.....?ㅎ 이렇게 멋있게 가을 여인의 모습을 담았건만 이쁘게 안찍어준다고 머라 합니다.    건강지킴이 팀은 아름다운 가을 날 멋진 산행을 했습니다. 광주고 2학년 학생들과 함께 올랐는데 중머릿재에 올라서 보니 다른 학교 학생들도 와 있었습니다. 생기발랄한 학생들의 수다에 무등산이 들썩이는 듯 했습니다. 가을 바람에 흩날리는 비닐봉지와 과자봉투 음료수 병들 보기가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오지랖을 떨어 봅니다. 선생님들이 둘러앉아 맛있는 도시락을 드시는 곳에 찾아가서......???ㅎ 중봉을 올라 억새가 주는 장관을 음미하고 싶었지만 시간과 체력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아쉽지만 다음 기회를 엿보기로 하였습니다.  새인봉에서 만난 구절초입니다. 뜻하지 않은 곳에서 오랫동안 잊고 살던 친구를 만난 듯 반가웠습니다. 함초롬히 피어난 가을 들꽃이 진한 향기를 품어내는 이 가을이 너무 아름답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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