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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킴이 9월 활동보고
| 작성자 |
모모
(
2013-09-30 22:30:07, Hits :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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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을 해도 좋을것만 같은 풍요의 계절 9월입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옛말이 있지요. 결실의 계절 가을에 괜시리 마음이 바빠집니다.  뭐라도 더 배워야 할 것만 같고 어디 좋은 곳에 한번이라도 더 가보고 싶고 잊고 지내던 친구에게 연락해서 눈도장이라도 찍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슬이 깨지 않아 촉촉한 아침 공기가 지친 어깨를 감싸 안아 줍니다. 이름 모를 풀꽃들이 반겨주는 산책로에서 위안을 받습니다. 평화로운 일상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배고픔을 안다는 것 걸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종 종 잊고 살아갑니다.  좋은 사람들이랑 시간을 내서 같은 곳을 바라봅니다. 땀을 흘리고 , 헉헉거리는 호흡을 가다듬으며 살아있슴에 웃습니다. 그리고 지나간 이야기들을 꺼내 훌훌 털어냅니다.  국립공원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무등산은 더 맑고 더 분주해 집니다. 도심 가까이에 이렇게 무심하게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는 산이 있어 감사합니다. 우리의 산, 산에서 바라보는 우리의 하늘, 그리고 아름다운 사람들이 함께 어울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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