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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공지사항
작성자
김정심  
( 2015-06-25 16:18:12, Hits : 1880)
-장애인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 토론회 기획배경

최근 모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인들과 연구소 직원들이 시간을 함께 한적 있다. 특수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에게 “학교 졸업하면 무엇을 할거냐”고 물어보았는데 바로 나오는 대답은 “다시 시설에서 사는 것”이 답이었다. 무심코 한 질문이었지만 그 대답은 충격적이었다. 우문현답이었다. 너무 뻔한 것을 물어보면서 무슨 대단한 답이 나오기를 바란 것 같다.

광주광역시는 인권지표에 시민의 평생학습 참여 용이성을 토대로 인구 천명당 평생교육 기관수를 인권지표로 제시하고 있으며, 그와 더불어 장애인 평생학습(정보교육포함) 접근도를 세부지표로 선정하고 장애인 전용 평생학습운영 기관수를 측정방법으로 세우고 있다. 또한 광주광역시는 전국 최초로 광역자치단체 내의 5개의 모든 자치구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어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체제가 구축되었다.

장애인복지법 20조에서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사회통합의 이념에 따라 장애인이 연령·능력·장애의 종류 및 정도에 따라 충분히 교육받을 수 있도록 교육 내용과 방법을 개선하는 등 필요한 정책을 강구”하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평생교육법에서도 “평생교육시설 및 평생교육단체는 장애인의 평생교육 기회의 확대를 위하여 별도의 장애인 평생교육과정을 설치·운영할 수 있다”라고 되어 있다. 광주광역시 평생교육진흥 조례에서도 교육 소외계층에 장애성인을 포함하여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기초능력이 부족하여 가정·사회 및 직업생활에서 불편을 느끼는 분들에게 평생교육을 지원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이러한 법적인 제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생교육은 여전히 장애인과는 동떨어진 이야기이다. 현재 광주광역시에는 학교형태 장애인평생교육 기관 2곳과 연구소가 운영하고 있는 희노애락 평생교육센터 뿐이다.

인권도시 광주에서 가장 기본권의 하나인 교육권이 장애인에게도 적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광주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정책위원회에서는 수차례의 회의 끝에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토론주제로는 거주시설, 직업재활시설, 복지관, 시민단체 등이 어떠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있는지, 누가 참여하고 있는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앞으로는 어떠한 프로그램이 필요한지 등 현황과 발전과제를 함께 논의해보고자 한다.

<장애인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진행일정>

○ 일 시 : 2015년 7월17일(금) 14:00~16:00
○ 장 소 : 광주광역시의회 예결위실(5층)
○ 주 관 : 광주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정책위원회
○ 진행(안)

14:00~14:10 간담회 취지 및 참석자 소개(사회자)
14:10~14:20 광주지역의 평생교육 현황 (이기언/광주평생교육진흥원)
14:20~14:30 평생교육과 거주시설 (나선용/엠마우스의 집)
14:30~14:40 평생교육과 직업재활시설 (김명선/엠마우스 일터)
14:40~14:55 평생교육과 장애인복지관 (김형수/광주시각장애인복지관)
14:55~15:10 평생교육과 시민단체 (전성철/실로암사람들)
15:10~15:25 평생교육과 평생교육기관
15;25~15:40 지역사회와 장애인 평생교육(김도연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15:40~16:00 종합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