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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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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봉사 후기, ♡
자원봉사후기
작성자
윤수양  
( 2006-08-18 16:32:30, Hits : 1920, Vote : 331)
안녕하세요,

벌써 8월 중순이 되었네요, 이렇게 더운 날씨에도 고생하시는 동일동산양로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저는 봉사 하기 전에 이런 생각을 떠 올렸습니다.

" 봉사라는 것이 나에게 어떤 이익일까 ?

그렇지만 이 생각이 곧 잘못됐음을 봉사를 하고 난 후 저는 느꼈습니다.


봉사라는 의미 자체가 이익을 추구하지 않고 남을 위해 일을 실천한다는 뜻이니깐요.


그런데도 봉사하기 전에 무슨 이익이 따라올까 라는 생각을 했던

제가 부끄럽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이제 다르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봉사는 반드시 저에게 이익을 주었습니다.

그 이익은 돈도 아닌 물질도 아닌 바로 뿌듯함과 자기만족이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사람은 항상 이익에 있어 돈과 명예 또는 물질을 원하지만, 또 다른 이익이 있다는 것을요.


봉사를 할 때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자주 만납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무서웠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좀 더 자연스럽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이건 잘못된 생각이었습니다.

할머니,할아버지는 인심도 좋으셨고, 저에게 밝은 미소 하나하나를 더 보여주셨습니다.

봉사의 맛, 그것은 말로 표현할 수는 없지만 무엇인가 얻는 기분이었습니다.


할아버지,할머니를 위하여 하는 일 하나하나 마다 저는 기쁜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할아버지,할머니의 미소를 볼 때마다 비단보다 고우시고, 장미보다 아름다우신

그 미소를 잊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봉사로 창문을 닦기도 하였고, 바닥을 쓸기도 하고, 안마를 해드리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행동을 보면 그다지 봉사가 어렵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아니, 어렵지 않습니다. 봉사는 마음만 가지고는 할 수 없는, 실천이 필요한

할아버지,할머니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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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뿌니 (2006-08-20 14: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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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이는 봉사활동을 통해 진정한 봉사에 대해 몸으로 가슴으로
느낀것 같다.
이글을 읽고 다른 친구들도 봉사에 대해 더 잘알게 돼서
주위 힘든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힘이 되어 주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