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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2018년 2월 대한민국 강원도 평창에서 올림픽이 개최되었습니다. 국경도 성별도 인종도 종교도 뛰어넘는 평화의 올림픽! 허나 지구촌의 평화를 외치는 축제의 개최국 대한민국에서 믿을 수 없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2018년 1월 화순펜션에서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故 구00양 구00양은 어떤 이의 가족이고, 친구이고, 동료였습니다. 이러한 구00양을 죽음으로 이르게 한 것은 다름 아닌 ‘자칭’회심교육이라며 자신들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한국 이단 상담소 소장과 전도사들입니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이며, 법치국가이거늘 헌법에 명백히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는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구00양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감금된 상태에서 종교를 바꾸라는 강제적인 말을 하루에 8시간 이상 계속 들어야만 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구00양의 언니는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 소장과 전도사가 시키는 대로 개종교육을 마칠 때까지 감시를 해야 한다며, 멀쩡히 다니던 초등학교를 휴직하였고, 구00양의 어머니는 사회복지사 일을 그만 두었습니다. 이런 강제적인 개종교육으로 납치와 감금 등의 인권유린을 경험한 대한민국 청년이 구00양을 비롯하여 1천명이 넘으며, 잠재적인 피해자들은 그보다 더 많습니다. 구00양은 2017년 12월에 강제개종목사의 사주로 끌려가기 6개월 전 국민 신문고에 대통령님께 글을 올렸습니다. 다시는 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기를 바라며... 허나 이 글은 국가와 사회에서 무시되고 방치되었습니다. 그 결과는 소중한 청년 한 명의 목숨을 잃는 일이 되었습니다. 국민 신문고에 올라왔던 간절한 구00양의 호소가 들렸다면 절대로 구00양의 안타까운 죽음은 없었을것입니다. 구00양을 사망에까지 이르게 하고도 자신 때문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강제개종목사를 철저하게 조사하고 처벌해야만 합니다. 이 글을 읽는 한분 한분에게 부탁드립니다. 더 이상 색안경을 끼고 귀마개를 하고 눈과 귀를 가리고, 진실을 외면하지 말아주십시요. 더 이상 구00양과 같은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나지 않기를 법도 인권도 무시되면서 지금도 강제개종교육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요. 아래내용은 故구00양이 대통령님께 올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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