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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 드디어 물구나무 선수가 되다 !
행복요양원 이야기
작성자
행복코디네이터  
( 2013-01-10 22:39:17, Hits : 247)
 

짜잔~~~~빵빠레를 울린다 ~~~

 

다름이 아니라 ~~

오늘 요양원 3층 거실에  의리번쩍 대형 벽걸이  TV가 새로 걸렸답니다 .

거실 중앙에서 모든 이용인들의 안락한 휴식시간의 재롱동이가 되었던

구형  T.V 가 자주 말썽을 부릴 때마다 가장 애처로이 " 리모콘"을

외쳐 부르던 이 ㅇㅇㅇ가 신이 나서 어쩔 줄 몰랐답니다.

 

왜냐면 ..노래좋아하고 호기심많은 이 ㅇㅇㅇㅇ에게  T.V는

하루 일상의 정다운 친구가 되어주고 때론 세상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재밌는 선생님이 되어주기도 하니까요 ~~~

 

근데 저희 3층의 모든 이용인들과 선생님들은 걱정거리가 하나 늘었답니다

오늘 첫날부터 ...이 ㅇㅇㅇ이는 리모콘 대신 물구나무를 서서 발끝으로  T.V를 조정하는

묘기까지 부리지 뭐예요 ? ㅎㅎㅎ

가뜩이나 아인수타인을 닮은 머리때문에 여러 주의사항이 이만저만이 아닌데도요~~~

 

어찌하오리까요 ~~~~~

여러분 !! 기발한 아이디어를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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