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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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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5호 통신문
민우통신문
작성자
사무국  
( 2021-12-22 16:39:02, Hits : 102, Vote : 9)
홈페이지  http://www.gjw.or.kr/gjwomen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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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반성매매 활동가 수연을 만나다
-칼럼: 지속가능발전과 성평등, 그 교차점에서
-신입회원 소개
-시나페 공연 후기:민트초코프라푸치노
:이번 연극은 디지털 성폭력에 관한 내용을 다뤘다.
‘민트초코프라푸치노’와 디지털성폭력을 선뜻 연결 짓지는 못할 것이다.(특히 반민초단이라면) 그 궁금증을 던져주면서 막을 올렸다. 연극은 총 4장으로, 친구들과 장난&재미로 몰카를 찍고 주고받는 장면, 몰카용으로 만들어진 물건들이 신세 한탄하며 인간들을 규탄하는 장면, 피해자들의 현실과 심정을 담은 장면, 불법촬영물 관전자와 제작자를 재판하는 장면으로 이루어졌다.
관객소감 “욕설이나 상황들을 미화하지 않고 리얼하게 드러내서 실감났다…/피해자들의 모습뿐만 아니라 가해자들의 모습도 함께 보여줘서 좋았다…뻔한 성교육인 줄 알고 별로 기대를 안 했는데 기대 이상이었다/불법영상물을 시청하면서 찍힌 사람들이 잘못한 거라고 비난하는 연기가 너무 진짜 같아서 역겨웠어요. 연기자분들 연기 울트라캡짱!/야동에 대한 생각을 다르게 만들어주는 연극…/이런 상황이 실제로 너무 많이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하니 마냥 맘 편히 볼 수 없었다…피해자에게 잘못을 씌우며 피해자 탓을 하는 가해자들이 너무 짜증났다. 어떻게 해야 피해자는 잘못이 없다는 것을 알릴 수 있을까”
<민트초코푸라푸치노>와의 연결성을 알고 싶은가? 시나페를 초청하라!

-모두의 평등팀 포럼 후기 "부정된 돌봄"
:결혼한 이후로 항상 갈팡질팡해왔던 것 같습니다.
남편과 남편으로 인해 만난 가족들에 대해 마음속에 생기는 미움과 원망이 당연한 것인지, 의미 없는 불평불만인지를 두고.
'그래도 이 정도면 괜찮은 거 아닌가?' 하는 마음과 '이러고 얼마나 더 살아야 하지?'하는 마음이 번갈아 가며 저를 괴롭혔습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너 힘든 거 맞아.'라고 말해주었을 때 안도감이 들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럼에서 '나보다 더 힘든' 위치에서 돌봄을 이어나가는 분들의 이야기에 울컥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노인 돌봄은 아직 제게 오지 않은, 하지만 언젠가는 닥칠 제 부모님과 저의 이야기니까요.
우리 모두는 늙어가고, 저도 그럴 텐데, 우리의 돌봄은 언제까지 누군가를 해치면서 이루어져야 할까요?

누군가를 돌보는 일은, 내 마음을 돌보는 일이 사치로 느껴질 만큼 힘들고 절박한 노동입니다.
당장 내 손이 필요한 누군가를 먹이고 씻겨야 하는데, 내 우울감은 그저 사치에 불과하죠.
그렇게 '내 마음'은 우선순위에서 제일 마지막으로 밀려납니다.
지금 어린아이를 기르고 노인을 부양하는 모든 이들이 그러하듯이.

그래서 내 마음과 내 이야기가 온전히 받아들여지는 경험이 쉼표처럼, 마중물처럼 나타나 주어서 감사했습니다.

많이 위로받았습니다./글쓴이 나미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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